심근경색이란? 정확히 알고 예방해 보아요

심근경색은 심장 근육에 혈액을 공급하는 관상동맥이 막혀 심장 근육 세포가 죽는 심각한 질환입니다. 이는 생명을 위협할 수 있는 응급 상황으로, 신속한 진단과 치료가 매우 중요합니다.

심근경색의 정의와 원인

심근경색은 관상동맥의 완전한 폐쇄로 인해 발생합니다. 주로 동맥경화증으로 인해 관상동맥 내벽에 콜레스테롤, 지방 성분, 칼슘 등이 축적되어 혈관이 좁아지고, 이 부위에 혈전이 생성되어 혈관을 완전히 막아버리면서 발생합니다

.심근경색의 주요 위험 요인은 다음과 같습니다:

 

• 고지혈증
• 흡연
• 당뇨병
• 고혈압
• 복부 비만
• 운동 부족
• 심리적 스트레스

이러한 위험 요인들은 동맥경화증을 악화시켜 심근경색 발생 위험을 높입니다

주의할 점은 일부 환자, 특히 당뇨병 환자나 고령자의 경우 전형적인 흉통 없이 호흡곤란이나 소화기 증상만으로 나타날 수 있다는 것입니다

 

 

 

심근경색의 증상

심근경색의 주된 증상은 다음과 같습니다:

• 격렬한 가슴 통증 또는 압박감 (30분 이상 지속)
• 왼쪽 팔, 목, 턱, 등으로 퍼지는 통증
• 호흡곤란
• 식은땀
• 메스꺼움과 구토
• 현기증 또는 실신

이러한 증상은 휴식을 취해도 완화되지 않으며, 협심증보다 더 심하고 오래 지속됩니다

 

.주의할 점은 일부 환자, 특히 당뇨병 환자나 고령자의 경우 전형적인 흉통 없이 호흡곤란이나 소화기 증상만으로 나타날 수 있다는 것입니다

심근경색의 진단

심근경색 진단을 위해 다음과 같은 검사들이 시행됩니다:

1. 심전도 (ECG): ST 분절 상승과 비정상 Q파 등의 특징적인 변화를 확인합니다
2. 혈액 검사: 심장 근육 손상 시 혈액으로 유출되는 트로포닌이나 CK-MB 등의 효소 수치를 측정합니다
3. 심장 초음파: 심장 근육의 운동 이상을 확인하고 합병증 유무를 평가합니다
4. 관상동맥 조영술: 관상동맥의 협착 정도와 위치를 정확히 파악하는 확진 검사입니다. 동시에 중재적 치료도 가능합니다
5. 심장 CT 또는 MRI: 필요에 따라 추가로 시행하여 더 자세한 정보를 얻을 수 있습니다

심근경색의 치료

심근경색 치료의 핵심은 막힌 관상동맥을 최대한 빨리 재개통하여 심장 근육으로의 혈류를 회복시키는 것입니다. 치료 방법은 크게 다음과 같이 나눌 수 있습니다:

1. 약물 치료
   • 혈전용해제: 발병 초기에 사용하여 혈전을 녹입니다.
   • 항혈소판제: 아스피린, 클로피도그렐 등을 사용하여 혈전 형성을 억제합니다.
   • 베타차단제, ACE 억제제: 심장 부담을 줄이고 심장 리모델링을 예방합니다.
   • 스타틴: 콜레스테롤을 낮추고 혈관 보호 효과를 제공합니다
2. 중재적 치료
   • 경피적 관상동맥 중재술 (PCI): 카테터를 이용해 막힌 혈관을 풍선으로 확장하고 스텐트를 삽입하여 혈류를 회복시킵니다. 이는 가장 효과적인 응급 치료 방법입니다
3. 수술적 치료
   • 관상동맥 우회술 (CABG): 다른 혈관을 이용해 막힌 관상동맥을 우회하는 수술입니다. 여러 혈관이 심하게 막혔거나 PCI가 어려운 경우에 시행합니다

치료 후에는 집중 치료실에서 24시간 이상 모니터링을 받게 되며, 상태에 따라 2-3일 후 일반 병실로 옮겨집니다

 

 

심근경색의 예방과 관리

심근경색 예방을 위해서는 위험 요인 관리가 매우 중요합니다. 주요 예방 수칙은 다음과 같습니다:

1. 금연: 흡연은 심근경색 위험을 크게 높이므로 반드시 금연해야 합니다.
2. 규칙적인 운동: 매일 30-40분 이상의 유산소 운동을 권장합니다.
3. 건강한 식습관: 저지방, 저염식이를 하고 신선한 채소와 과일 섭취를 늘립니다.
4. 체중 관리: 적정 체중을 유지하여 비만을 예방합니다.
5. 스트레스 관리: 과도한 스트레스를 피하고 적절한 휴식을 취합니다.
6. 정기적인 건강검진: 고혈압, 당뇨병, 고지혈증 등을 조기에 발견하고 관리합니다

 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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심근경색 발생 후에는 이러한 생활 습관 개선과 함께 의사의 지시에 따른 약물 복용이 매우 중요합니다. 특히 항혈소판제는 재발 방지를 위해 꾸준히 복용해야 하며, 임의로 중단해서는 안 됩니다

 

결론

심근경색은 생명을 위협하는 심각한 질환이지만, 조기 진단과 적절한 치료로 생존율을 높일 수 있습니다. 또한 건강한 생활 습관과 위험 요인 관리를 통해 예방이 가능합니다. 가슴 통증 등 의심 증상이 있다면 즉시 병원을 방문하여 검사를 받는 것이 중요하며, 평소에도 정기적인 건강검진을 통해 심혈관 건강을 관리해야 합니다.